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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동파사고 그리고 산불도 조심조심…"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동파사고 그리고 산불도 조심조심…"
  • 송고시간 2017-01-16 22:50:42
[날씨톡톡] "동파사고 그리고 산불도 조심조심…"

날씨톡톡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바깥공기가 꼭 얼음장처럼 차가웠는데요.

올겨울 가장 강력했던 한파의 고비는 지났습니다.

오늘은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랐고, 내일부터는 아침에도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출근길 집 나서기가 한결 수월해 지겠습니다.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모레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아직 겨울이 완전 끝난 건 아니지만, 추위가 풀려 반갑다는 의미로 오늘은 '겨울새싹'이라는 제목의 잔잔한 노래와 함께 시작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SNS입니다.

"날이 추워져서 수도가 얼었네요. 동파사고 그리고 산불도 조심조심…" 하셨어요.

한동안 비 예보가 없어서 건조함도 심해지고 있죠.

불 나기 쉬운 환경인만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두 번째 분, "코를 풀었더니 코피가 퐝!!!" 이라고 해주셨는데요.

콧 속의 점막이 건조해지면 조금의 자극에라도 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나기 때문입니다.

마침, 한 분이 "젖은 솔방울을 집 안에 두면 건조해지는 걸 막을 수 있다." 라고 올려주셨는데요.

천연가습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솔방울은 수분을 잘 흡수하기도, 또 잘 내뿜기도 하면서 습도 조절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서 이런 여러 가지 방법들로 건조함 잘 달래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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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