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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청와대 "특검이 약속깼다"…대면조사 '안갯속'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청와대 "특검이 약속깼다"…대면조사 '안갯속'
  • 송고시간 2017-02-08 17:38:26
[뉴스1번지] 청와대 "특검이 약속깼다"…대면조사 '안갯속'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ㆍ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정사상 첫 대면조사를 앞두고 특검과 청와대가 막판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다음달로 예상되는 탄핵 선고를 앞두고 신속성과 공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질문 1> 특검과 청와대가 당초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내일 청와대 비서동 건물에 있는 위민관에서 실시키로 합의했다가 일부 언론에 먼저 보도되자 "특검이 날짜를 유출했다"고 반발해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일종의 기싸움처럼 비쳐지는데요. 성사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대면조사가 성사될 경우 특검과 대통령 측 모두 양보없는 한판 대결이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압수수색이 무산된 만큼 대면조사가 이뤄져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데요, 대면조사 이후 특검의 대응전략은 무엇일까요?

<질문 4> 헌재가 어제 11차 변론에서 8명의 증인을 채택하면서 오는 22일 16차 변론일까지 잡혔습니다. 대통령측 입장도 일부 수용하면서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13일 이전 선고를 마치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변수는 박 대통령이 최후변론을 위해 헌재에 출석할 것이냐입니다. 사람들마다 전망이 엇갈리는데요, 출석할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6> 2월말 탄핵 선고가 무산되면서 야권 일각에선 탄핵이 기각되거나 선고가 연기되는 게 아니냐는 이른바 '탄핵위기설'도 흘러나옵니다. 그런 가운데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촛불을 더 높이 들어 탄핵을 관철시키자"고 독려하고 나섰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7> 국민의당과 손학규 의장을 중심으로 이른바 제3지대 '스몰텐트'가 구체화하면서 이번 대선이 보수와 중도, 진보를 표방하는 세 진영의 대결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국민의당은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보수 성향의 표심이 중도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양자대결을 자신하는데요. 반면에 민주당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통합 압박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9>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합류가 기정사실화됐던 정운찬 전 총리는 "텐트론은 다분히 정략적"이라며 "당분간 독자 노선을 가겠다"고 한발 뺐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0> 김종인 전 대표가 "먼저 가서 잘하라고 했다"는 손학규 의장의 말에 "다들 조급해서 저런다"며 탈당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한 때 중대결심설, 순교설이 나돌며 탈당 가능성이 제기됐던 김 전 대표, 의중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질문 11> 김부겸 의원의 불출마로 민주당 경선이 3파전으로 정리됐습니다. 당초 지역주의 타파의 선봉장으로서 주목받았던 김 의원이 탄핵정국 속에서 존재감을 키우지 못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2> 문재인-안희정- 이재명 세 후보의 대결이 될 민주당 경선은 결국 '대세론'이냐, '대이변'이냐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우상호 원내대표가 연일 안희정 지사에 대해 우호적 언급을 하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경선 흥행을 위한 전략적 포석일까요. '감옥 동지'인 안 지사에 대한 심정적 지원일까요? 일각에선 공정성 문제까지 제기할 정도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새누리당이 정우택 원내대표가 박 대통령의 자진탈당을 청와대측에 권유한 것으로 전해지자 이인제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친박 인사들이 "비겁하다"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의 자진탈당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5> 범 보수후보와 단일화를 놓고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가 연일 격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찬반논란을 떠나 현실적으로 보수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6> 유승민 의원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같은 행보가 지지율 반등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 17> 이번 대선구도가 종국에는 양자구도, 3자구도, 4자구도 중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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