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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대통령 헌재 출석, 탄핵심판 막판변수…전망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대통령 헌재 출석, 탄핵심판 막판변수…전망은
  • 송고시간 2017-02-14 17:26:04
[뉴스1번지] 대통령 헌재 출석, 탄핵심판 막판변수…전망은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ㆍ박태우 고려대 교수ㆍ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8인체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데드라인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다음달 13일을 넘기면 탄핵심판은 7인체제로 진행됩니다.

시간에 쫓기는 헌재,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ㆍ박태우 고려대 교수ㆍ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세분 모셨습니다.

<질문 1>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일원인 안봉근 전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오늘 변론에도 불출석했습니다. 대통령측 대리인단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출석을 거부했다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2> 헌재가 국회 소추위원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고영태씨가 측근들과 나눈 대화 녹취록 29개를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대통령측도 이와 별도로 고영태 녹음파일을 증거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측이 서로 자기쪽에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녹취록과 녹취파일, 탄핵심판에 변수가 될까요?

<질문 3> 오늘 변론에서는 대통령측 대리인인 서석구 변호사가 재판정에 나오면서 태극기를 펼치다 제지당하는 해프닝도 있었는데요, 이런 행동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당초 국회측은 오늘까지 박 대통령의 헌재 출석여부를 밝혀달라고 대통령측에 요청한 상태인데요, 박 대통령이 대면조사에는 거부한 채 헌재에 출석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5> 만에 하나 다음달 13일을 넘겨 7인체제로 탄핵심판이 진행될 경우에는 문제가 상당히 복잡해지는데요, 후임 재판관 인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등으로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인데요, 어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선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결과에 승복한다는 구두합의를 했습니다. 진정성이 담긴 합의로 보십니까?

<질문 7> 압수수색을 거부한 청와대를 상대로 낸 특검인 낸 행정소송의 첫 심문 기일이 내일 오전 10시로 잡혔습니다. 양측이 다투는 쟁점에 대해 법원은 어느쪽 손을 들어줄까요? 만약 법원이 특검 손을 들어주면 청와대는 어떻게 대응할까요?

<질문 8> 박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해 대통령측 관계자는 "특검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조율이 잘되면 이번 주에 대면조사가 가능하다"고 했다는데, 지금 특검과 대통령측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질문 9> 야권은 특검 연장을 황 권한대행이 거부할 경우 특검법을 개정해 통과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특검수사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0>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등으로 탄핵 찬반 대립이 격화하면서 민주당과 한국당 등 이른바 '집토끼'가 많은 정당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 등 중도나 제3지대를 지향하는 정치세력은 상대적으로 설자리가 좁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11> 문재인 안희정 안철수 등 야권 대선주자들이 호남-충청 벨트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호남-충청의 판세가 어떻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12> 민주당 경선의 변수인 선거인단 모집을 하루 앞두고 대선주자들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당내에서 열세인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은 일반 국민 지지자를 얼마나 선거인단으로 확보하느냐가 관건인데요,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3> 문재인 전 대표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 당시 장차관들이 대거 참여한 매머드 자문단을 출범시켰는데요, 자문단 면면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4> 안철수 전 대표가 광주에서 열린 언론초청 토론회에서 지난 대선때 문재인 전 대표를 적극 돕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동물도 고마움을 아는데 짐승만도 못하다"며 원색 비난했습니다. 안 전 대표의 작심 비판, 어떤 메시지일까요?

<질문 15> 자유한국당으로 새 출발한 여당, 오늘부터 전국 투어에 나섭니다. 최근 들어 바른정당과의 보수 주도권 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이는 듯한 모습인데요, 하지만 친박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우려의 소리도 나옵니다. 한국당의 앞날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6> 야권이 '한국당' 약칭 사용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감추기 위한 의도라는 주장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7> 한국당은 황교안 권한대행의 출마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 같은데, 만약 황 대행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한국당의 입지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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