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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스타 하뉴 "평창 금메달 자신 있어요"

스포츠

연합뉴스TV 일본 피겨 스타 하뉴 "평창 금메달 자신 있어요"
  • 송고시간 2017-02-14 18:19:52
일본 피겨 스타 하뉴 "평창 금메달 자신 있어요"

[앵커]

일본의 남자 피겨스타 하뉴 유즈루가 오는 16일 강릉에서 열리는 4대륙 피겨선수권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연습장에도 관중이 몰려들어 하뉴를 응원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가 아닌 연습 시간일 뿐인데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 관중이 모여들었습니다.

경기장에는 일본의 하뉴 유즈루를 응원하는 걸개그림이 가득입니다.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세계 남자 피겨계를 평정하고 있는 하뉴가 4대륙 피겨선수권을 위해 한국을 처음 찾았습니다.

일본팬이 구매한 피겨티켓만 해도 4천 5백장.

팬들은 하뉴의 훈련을 지켜보며 열광했습니다.

팬들의 응원속에 첫 훈련을 마무리 한 하뉴는 한국말로 인사를 건냈습니다.

<하뉴 우즈류 / 일본 피겨스케이터>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우즈류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1주일 뒤 자국에서 열리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대신 4대륙 피겨선수권을 택한 이유는 단연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위해섭니다.

첫 훈련에서 장기인 4회전 점프를 점검하며 얼음을 익힌 하뉴는 평창 올림픽이 열릴 아이스아레나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하뉴 우즈류 / 일본 피겨스케이터> "여기에서 스케이팅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평창 금메달 획득은?) 자신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지금 훈련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 같아요."

하뉴는 오는 17일에는 쇼트 프로그램을, 19일에는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러 평창 전초전 우승을 노립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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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