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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월 중순 기온 '포근'…밤 사이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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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3월 중순 기온 '포근'…밤 사이 전국 비
  • 송고시간 2017-02-16 14:41:10
[날씨] 3월 중순 기온 '포근'…밤 사이 전국 비

[앵커]

낮에는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밤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들어봅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온화한 봄바람이 불면서 겨울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벌써 봄이 온 듯 해 설레는데요.

서울 하늘은 흐림에도 불구하고 벌써 9도까지 올라 있고요.

부산 15도까지 올라 있는 등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3월 중순에서 4월 초에나 볼 법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낮기온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오르겠고요.

영동과 남부지방에서는 15도 선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한낮 최고 기온 서울이 12도, 강릉 15도, 광주와 대구 16도로 예년 기온을 5~9도 가량이나 넘어 서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는 오후까지 주의가 필요한데요.

지금 내륙을 중심으로 약간 짙게 나타나는 곳들이 있습니다.

차츰 대기정체가 풀리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이겠습니다.

강원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쪽지역은 대기까지 건조합니다.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하늘에는 갈수록 두꺼운 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점차 흐려지면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이 비가 봄을 재촉하기보다는 다시 추위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말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밀려들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7도 선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도 전국에 비나 눈이 내렸다가 반짝 추워지는 날씨가 또 한 차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삼청동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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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