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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이재용 '운명의 날'…특검-삼성 공방 치열

사회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이재용 '운명의 날'…특검-삼성 공방 치열
  • 송고시간 2017-02-16 17:27:14
[뉴스1번지] 이재용 '운명의 날'…특검-삼성 공방 치열

<출연 :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ㆍ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ㆍ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여야 정치권, 이같은 안보 이슈가 대선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세분 모셨습니다.

<질문 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운명이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새벽까지는 결정될 예정입니다. 특검은 3주간 보강수사를 거쳐 새로운 혐의를 추가했다면서 자신감을 보이는데요. 삼성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해 치열한 법리공방이 예상됩니다.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

<질문 2>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느냐, 기각되느냐는 향후 대면조사를 앞둔 박 대통령과 특검의 입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특검이 제기한 청와대 압수수색 소송에 대한 법원 결정이 이르면 오늘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쟁점은 국정농단 수사의 공익성이 먼저냐, 군사상·공무상 비밀유지가 우선이냐일 것 같은데요, 법원의 판단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국가기관인 특검이 행정소송을 낼 당사자 자격이 있는지, 압수수색 외에 다른 수단은 없는지도 쟁점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특검이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차명폰으로 6개월간 570여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면서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대해 청와대측은 압수수색 본질에서 벗어난 '언론플레이'라고 반박합니다.

<질문 6> 일각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여전히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재용 부회장 영장이나 청와대 압수수색 문제가 변수가 될까요?

<질문 7>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다음날 김정은 이복형인 김정남의 피살 사건을 계기로 안보 이슈가 대선정국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북풍·안보 이슈가 대선 레이스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8> 특히 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범여권 정당과 대선주자들은 사드배치 등과 관련해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쪽에 집중 공세를 펴는가 하면, 핵무장론까지 제기하는 등 연일 대응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까요?

<질문 9> 국민의당이 주승용 원내대표가 제안한 사드 당론 재검토 문제를 놓고 박지원 대표와 정동영 의원 등이 제동을 걸고 나오면서 엇박자를 노출했습니다. 주 원내대표의 발빠른 대응이 되레 긁어부스럼 만든 것일까요?

<질문 10>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30%대의 지지율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20% 선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6.5%로 집계됐습니다.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안 지사와 황 권한대행이 앞으로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관전포인트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정당 지지율은 선거인단 모집으로 본격적인 경선체제에 돌입한 민주당이 45.0%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한국당의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오른 16.2%로 나타났습니다. 당명 변경이나 북한이슈도 영향을 미쳤을까요?

<질문 12> 민주당 경선전이 본격화했습니다. 선거인단 모집 첫날부터 30만명을 돌파했는데요, 일각에선 200만명을 돌파하면 중도성향 비당원의 대량 유입으로 이른바 '대세론'을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3> 전직 장차관들로 매머드 자문단을 출범시킨 문 전대표, 호남 총리론 등 '호남 올인' 전략에 나섰고, 안 지사는 '충청대망론'과 '대연정론'으로 중도표심을 계속 공략하고 있습니다. 결국 호남과 충청이 최대 승부처가 될까요?

<질문 14>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관훈토론회에서 "지지율은 바람"이라며 전의를 다지면서도 결선 진출 실패시 누구를 지원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엄마 가 좋냐, 아빠가 좋냐는 식"이라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15> 그런 가운데 문재인 전대표와 양자대결을 장담해온 안철수 전 대표, 안희정 지사의 안방인 충청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安-安 대결이 되면 얼마나 좋겠느냐. 미래를 향한 대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안 지사에게는 상당히 우호적 발언으로 들립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6> 자유한국당 지도부에서 탄핵의 정치적 해결이라든지, 박 대통령 명예퇴진론 등 그간 금기시되다시피 했던 주장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최근의 지지율 상승과 보수층 재결집 움직임에 자신감을 얻은 걸까요?

<질문 17> 최근 김종인 전대표의 광폭 행보와 모호한 화법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견제하고, 대항마는 뛰워주고, 거취문제에는 항상 '여운'을 남기는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18> 황 권한대행은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나오면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데요, 공감하시는지요?

<질문 19> 자유한국당이 환노위에서 야당이 청문회 안건을 단독 처리한 것을 문제삼아 상임위 활동을 전면적으로 보이콧하면서 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울고 싶은 데 빰 때려준 격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한국당의 속내가 뭘까요?

지금까지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세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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