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입니다.
하루 안에도 기온이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추위가 무색하게, 낮에는 금세 포근해졌는데요.
남은 한 주 아침 기온 보시면 금요일에 또 한번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가 주말에 누그러지는데요.
오르락 내리락 그래프가 꼭 통통 튀는 것 같죠.
오늘은 이 그래프처럼 통통 튀는 재즈곡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뮤지컬 시카고의 메인주제곡으로 선정된 'all that jazz' 들으며 첫번째 SNS 보겠습니다.
"봄아 얼른 와라. 예쁜 옷 입고 다니고 싶다!"라고 하셨고 다른 한 분은 "봄옷을 사고싶은데, 봄이 월급처럼 스쳐지나갈까봐 못사겠음…" 하셨어요.
갈수록 봄이 짧아지고 있는 건 맞는데 또 봄옷을 안 사자니 예쁜 것들이 너무 많고, 매년 하는 고민이죠.
마지막 분은 "어떻게 하루 만에 날씨가 이렇게 바뀌나. 역시 내일 날씨는 창문 열어봐야 아는 법."라고 해주셨는데, 내일은 창문을 열었을 때 눈, 비가 오고 있을 것입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까지 중부지방으로는 많은 눈이,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텐데요.
우산 꼭 챙기시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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