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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아시안게임서 한국 피겨에 역대 첫 금메달

스포츠

연합뉴스TV 최다빈, 아시안게임서 한국 피겨에 역대 첫 금메달
  • 송고시간 2017-02-26 11:01:35
최다빈, 아시안게임서 한국 피겨에 역대 첫 금메달

[앵커]

'연아 키즈'로 불리던 최다빈이 역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한국 피겨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최다빈의 금메달로 우리나라 선수단은 16개의 금메달을 따내 당초 목표를 넘어섰습니다.

최태용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다빈이 김연아 이후 한국여자 피겨의 유망주에서 간판 스타로 올라섰습니다.

17살의 최다빈은 25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24점을 받았습니다.

23일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던 최다빈은 자신의 최고점을 연속 경신하며 합계 187.54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화 '닥터 지바고'의 테마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최다빈.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성공합니다.

이어진 과제들도 깔끔하게 연기한 최다빈은 2위 리쯔쥔을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최다빈은 오는 3월 핀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합니다.

정동현도 스키 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우리나라 선수단은 모두 1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당초 15개였던 목표를 넘어섰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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