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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그냥 걷기만해도 기분좋은 날, 빨리 꽃도 폈으면"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그냥 걷기만해도 기분좋은 날, 빨리 꽃도 폈으면"
  • 송고시간 2017-02-28 22:57:32
[날씨톡톡] "그냥 걷기만해도 기분좋은 날, 빨리 꽃도 폈으면"

날씨톡톡입니다.

2월의 마지막 날, 기온 자체는 3월 하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3.1절이자 새로운 달력, 새로운 계절로 넘어가는 날이죠.

오늘 만큼 포근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벌써 봄이 온 것 같고, 예쁜 봄옷을 막 꺼내야할 것 같아 막 설레지 않으시나요?

오늘 날씨처럼 밝고 설렘가득한 노래로 시작하겠습니다.

'투어리스트'의 '설렘주의보'입니다.

오늘 SNS 역시 날씨 좋다, 봄날씨다 라는 글이 많았는데요.

첫 번째 분은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 공부안되서 카페로 뛰쳐나옴!" 이라고 해주셨는데 앞으로 봄내음 더 짙어지면 공부하기 더 힘들어질텐데 어떡하죠.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두 번째 분은 "그냥 걷기만해도 기분좋은 날, 빨리 꽃도 폈으면" 하셨어요. 많은 분을이 같은 마음으로 오늘 하루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마지막 SNS 보시죠.

"방금 세차했는데 내일 비온다니 난 맨날 왜이러지" 하셨어요.

맞습니다.

내일 밤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내립니다.

양은 얼마 되지않지만 일부 내륙에서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이 먹구름 뒤로 찬 공기가 몰려오면서 금요일도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무쪼록 내일 하루 삼일절 의미 한 번 더 되새겨보시고요.

포근한 날씨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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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