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입니다.
2월의 마지막 날, 기온 자체는 3월 하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3.1절이자 새로운 달력, 새로운 계절로 넘어가는 날이죠.
오늘 만큼 포근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벌써 봄이 온 것 같고, 예쁜 봄옷을 막 꺼내야할 것 같아 막 설레지 않으시나요?
오늘 날씨처럼 밝고 설렘가득한 노래로 시작하겠습니다.
'투어리스트'의 '설렘주의보'입니다.
오늘 SNS 역시 날씨 좋다, 봄날씨다 라는 글이 많았는데요.
첫 번째 분은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 공부안되서 카페로 뛰쳐나옴!" 이라고 해주셨는데 앞으로 봄내음 더 짙어지면 공부하기 더 힘들어질텐데 어떡하죠.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두 번째 분은 "그냥 걷기만해도 기분좋은 날, 빨리 꽃도 폈으면" 하셨어요. 많은 분을이 같은 마음으로 오늘 하루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마지막 SNS 보시죠.
"방금 세차했는데 내일 비온다니 난 맨날 왜이러지" 하셨어요.
맞습니다.
내일 밤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내립니다.
양은 얼마 되지않지만 일부 내륙에서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이 먹구름 뒤로 찬 공기가 몰려오면서 금요일도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무쪼록 내일 하루 삼일절 의미 한 번 더 되새겨보시고요.
포근한 날씨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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