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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카니발 연일 '악재'…이번엔 가설 무대 붕괴 사고

사회

연합뉴스TV 리우 카니발 연일 '악재'…이번엔 가설 무대 붕괴 사고
  • 송고시간 2017-03-01 20:41:31
리우 카니발 연일 '악재'…이번엔 가설 무대 붕괴 사고

[뉴스리뷰]

[앵커]

세계적인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리우 카니발에 연일 악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이 관중을 덮치는 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가설 무대가 무너져 무용수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화려한 의상과 열정적인 삼바 춤으로 유명한 브라질 리우 카니발.

춤을 추던 무용수들이 놀라 몸을 피합니다.

무대 차량 위에 설치된 가설 무대가 무너진 것입니다.

무너진 무대가 무용수들을 덮쳤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마리아 / 관광객>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쳤는지 모르겠어요. 가슴아픈 일입니다."

부상자 중 대부분은 경상이고 1명은 부상 정도가 비교적 심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카니발 행진은 수십분 간 중단됐습니다.

<아르마딜로 / 관광객> "사고 당시 저는 삼바드롬 입구에 있었어요. 축제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해 당황스럽습니다."

리우 카니발에서는 개막일인 지난 일요일에도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관중들을 덮쳐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고속열차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총소리가 들리자 연설을 멈추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근 건물 옥상에 배치됐던 무장 경찰이 실수로 총을 쏜 것입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지만 개통식 참석자 2명이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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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