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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이 날씨에 꽃샘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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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이 날씨에 꽃샘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엔…"
  • 송고시간 2017-03-07 22:57:53
[날씨톡톡] "이 날씨에 꽃샘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엔…"

날씨톡톡입니다.

'꽃샘추위'는 꽃이 피어나는 걸 시샘해 찾아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오늘 바람이 워낙 매섭게 불어와 다시 겨울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이 꽃샘추위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달력은 3월이죠.

3월에 어울리는 노래를 꼽으라면 벚꽃, 봄나들이, 여행 등이 있겠지만, 영화 접속의 ost로 잘 알려진 'A lover's concerto'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첫 소절부터 귀에 익은 추억의 노래 들으며 오늘 날씨에 대한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분은 "이 날씨에 꽃샘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엔 너무 추운 것 같다"고 하셨고, 두 번째 분은 "꽃샘추위 장난 아니네… 아침드라마 악녀급 시샘이야"라며, 재미있는 표현을 써주셨어요.

마지막 분은 "이번 꽃샘추위 끝나면 바로 더워질 것 같은 이 기분" 하셨는데요.

아직까지 더워질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목요일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는데요.

이후로도 기온이 계속 오르면서 아침기온도 영상권에 오르겠고, 한낮에도 10도를 넘나들며 봄 기운이 더 짙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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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