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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선고일 10일 확정…정치권 반응은

정치

연합뉴스TV 헌재 선고일 10일 확정…정치권 반응은
  • 송고시간 2017-03-08 18:17:58
헌재 선고일 10일 확정…정치권 반응은

[앵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10일로 확정된 데 대해 정치권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자유한국당은 여야 정치권이 헌재 결정에 승복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제는 우리 모두 분노를 가라앉히고 차분히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며 "헌재 결정에 대해 전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에서는 10일과 13일 중에 10일로 조기 확정된 데 대해 일제히 환영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10일 선고로 발표가 나와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탄핵인용을 예상하고 있다며, 헌재에서 마지막까지 국민과 역사만을 보고 결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헌재 결정 이후에는 정치질서 회복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적폐청산을 위해 국민통합차원에서 하나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도 헌재의 선고일이 10일로 결정된 것은 매우 적절하고 정당한 결정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아울러, 탄핵심판은 반드시 인용되는 게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역시 탄핵 인용을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 이기재 대변인은 예측가능한 정치 일정이 제시되어 다행스럽다며 신속한 판결로 정치혼란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바른정당은 판결 결과를 존중할 것이며, 판결 이후 정국안정과 국민통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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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