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8 21: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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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구설에 ‘김종인 탈당’까지…악재 속 대세론 지키기 총력
[뉴스리뷰]

[앵커]

김종인 전 대표 탈당에 영입인사의 연이은 구설까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대내외 악재가 쏟아지는 모습입니다.

문 전 대표는 ‘준비된 후보’를 적극 부각하며 ‘대세론’ 지키기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을 떠난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는 마지막까지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습니다.

<김종인 / 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 “스스로 대세론을 얘기하는데 더이상 할 말이 있겠어요?”

당내 비주류, 개헌파의 핵심으로 문 전 대표와 각을 세워온 만큼 향후 ‘비문 연대’의 구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부적으로는 끊이지 않는 영입인사들의 구설도 고민거리입니다.

표창원 의원은 대통령 누드화 전시 논란을 일으켰고,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자진 하차했습니다.

여기에 삼성 출신 양향자 최고위원은 삼성 반도체 노동자 인권단체 ‘반올림’을 전문 시위꾼이라 칭해 비판 여론에 직면했습니다.

<문재인 / 민주당 전 대표> “그 분들께 상처가 됐다면 대단히 죄송스럽다는 사과의 말씀…”

한마디로 내우외환의 형국.

청와대 입성을 노리는 문 전 대표의 대선 가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문 전 대표는 ‘준비된 후보’를 띄우며 ‘대세론’ 사수에 나선 모습입니다.

예비내각에 준하는 캠프내 분야별 조직 풀가동에 들어간 것도 궤를 같이 합니다.

<문재인 / 민주당 전 대표> “인수위 기간 없이 곧바로 대통령 직무를 시작해야 합니다. 정책과 인적 진용은 물론이고 초기 100일 로드맵은 미리 준비돼 있어야만…”

문 전 대표는 탄핵 선고 이후 국정 유동성이 극대화할 것에 대비해 ‘흔들림 없는 선두주자’ 이미지 부각에 주력한다는 구상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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