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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헌재 결정 존중해야" 대국민 담화

사회

연합뉴스TV 황교안 권한대행 "헌재 결정 존중해야" 대국민 담화
  • 송고시간 2017-03-10 21:33:08
황교안 권한대행 "헌재 결정 존중해야" 대국민 담화

[뉴스리뷰]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우리 모두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이 멈추지 않도록 국민적 단합도 호소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먼저 대통령 탄핵 결정에 참으로 안타깝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 권한대행> "이러한 사태가 초래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몇달간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심각한 갈등과 대립에도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 권한대행> "지금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승복하기 어렵다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수용하고 지금까지의 갈등과 대립을 마무리해야할 때 입니다."

조속한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황교안 / 권한대행> "국회가 소통과 양보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내셔야 합니다. 국민들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황 권한대행은 특히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경제 불확실성 등 복합적 위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결코 멈추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적 지혜와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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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