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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조용한 주말…국정안정ㆍ선거관리 주력

사회

연합뉴스TV 황 권한대행, 조용한 주말…국정안정ㆍ선거관리 주력
  • 송고시간 2017-03-11 20:31:42
황 권한대행, 조용한 주말…국정안정ㆍ선거관리 주력

[뉴스리뷰]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재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로 국정운영을 맡으면서 선거일 지정을 포함한 선거관리를 책임지게 됐습니다.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됐을 때와 달리 주말에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총리공관에서 조용한 주말을 보내면서, 향후 국정 운영 방향 등을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로 차기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국정 운영을 이끌면서, 대선 일정 지정 등 선거 관리도 맡게 됐습니다.

법에 따르면 선고가 확정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 50일 전까지 선거일이 공고돼야 합니다.

이에 따라 황 권한대행은 늦어도 이달 20일까지 대선 일정을 결정해 공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어제 탄핵 선고 직후 국방부, 외교부, 행정자치부 장관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며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또 임시 국무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어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헌법 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면서,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또 조속한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공정한 선거관리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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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