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톡톡] "어제까지도 봄이었잖아요. 하루아침에…"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어제까지도 봄이었잖아요. 하루아침에…"
  • 송고시간 2017-03-14 22:46:12
[날씨톡톡] "어제까지도 봄이었잖아요. 하루아침에…"

날씨톡톡입니다.

바람이 불면서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에서는 구름만 조금씩 지나면서 화창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늘 강원 지역에는 뭉게구름대신 눈구름이 몰려와 큰 눈이 내린 곳이 있었습니다.

한 SNS에 올라온 사진보시면 아직은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꽃송이가 피어있는 것 같은데요.

"어제까지도 봄이었잖아요. 하루아침에 눈이 펑펑오다니"라는 글을 남겨주셨는데요.

다음 사진을 봐도 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새하얀 겨울왕국같습니다.

"화이트데이에 화이트하네" 해주셨는데요.

오늘 SNS는 이렇게 과자, 사탕, 꽃사진으로 가득했습니다.

상술이니 뭐니 논란도 많지만 연인사이에서 챙겨야하는 날로 꼽히는 날이죠.

화이트데이가 언제부터 시작됐는가에 대해서는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도 하고요.

어느 과자 회사가 만들어낸 기념일이라고도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white'라는 단어에 '순수한 사랑', '여인에게 보답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굳혀지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아무쪼록 오늘 바깥공기는 쌀쌀했지만 사랑으로 따뜻하게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