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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2017∼2019년 3-3-3회 '점진적' 인상 시사

사회

연합뉴스TV 미 연준, 2017∼2019년 3-3-3회 '점진적' 인상 시사
  • 송고시간 2017-03-16 21:36:49
미 연준, 2017∼2019년 3-3-3회 '점진적' 인상 시사

[뉴스리뷰]

[앵커]

이번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안에 몇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경제회복의 자신감이 반영된 것인데 미국이 기준금리를 언제 얼마나 올릴지 워싱턴 이승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석달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성명에서 "앞으로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연준이 목표치로 잡고 있는 기준금리는 3% 수준.

전적으로 앞으로의 미국 경제상황에 달린 문제이지만 일단 경제회복의 자신감을 내비친 것입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역시 계속해서 금리인상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재닛 옐런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경제가 예상대로 계속 좋아지면 연준의 기준금리를 중립적 목표(3%)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당장 연준이 올해 두차례 정도 더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준위원들의 금리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를 보면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는 1.25에서 1.5% 수준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동안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해온 만큼 지금과 같은 폭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두차례 더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내년과 2019년에도 각각 세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해 궁극적으로 3%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점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의 속도와 폭에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2019년까지 매년 세차례씩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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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