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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전대통령 수사'-세월호 인양-반문연대…'장미대선' 핵심 변수는

정치

연합뉴스TV '朴전대통령 수사'-세월호 인양-반문연대…'장미대선' 핵심 변수는
  • 송고시간 2017-03-17 07:33:30
'朴전대통령 수사'-세월호 인양-반문연대…'장미대선' 핵심 변수는

[앵커]

5월 9일 대선까지 불과 50일 남짓 남았지만, 그 사이에도 대선판도를 뒤흔들 변수들은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다음 달로 예고된 세월호 인양만 해도 대형 변수라는 평가입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권은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세번째, 검찰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되는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이 대선을 앞둔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하고 있는 겁니다.

구속으로까지 이어진다면, 80%에 달하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한 지지여론에도 균열이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지지율 면에서 절대 우위에 있는 민주당은 물론, 구 야권에서도 동정론 확산에 따른 보수층 결집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배종호 / 세한대 교수> "동정여론은 거꾸로 문재인 주자에게는 비토세력이 강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선정국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헌을 고리로 움직이는 반문연대 움직임이 얼마나 성사되느냐도 주목해 볼 대목입니다.

비박계를 중심으로 한 범보수 단일화가 현실화 한다면, '대세론'을 등에 업은 문재인 대 반문재인 양자 구도로 선거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현경병 / 성균관대 초빙교수> "개헌이라는 현안이 대선 구도에서 후보진영과 이념진영을 가르는데 확실한 카드로 작용을 합니다."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즈음으로 예상되는 세월호 선체 인양도 주요 변수입니다.

참사가 발생한 지 만 3년.

전국에 생중계 될 선체 인양 모습은 민심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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