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통보 사실을 알고 있고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최씨의 변호인이 전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어제(16일) 오전 취재진을 만나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게 된 걸 최씨도 안다"며 "참담한 일이 일어난 데 말할 수 없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변호사는 최씨가 2015년 쯤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의 집기를 허락 없이 빼냈다는 주장에 대해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처분을 해달라는 부탁에 따른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