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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ㆍ테러 우리가 책임진다"…119특수구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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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재난ㆍ테러 우리가 책임진다"…119특수구조단
  • 송고시간 2017-03-17 10:19:20
"재난ㆍ테러 우리가 책임진다"…119특수구조단

[앵커]

대형 재난이나 산악, 수난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119특수구조단 대원들인데요.

광주 119 특수구조단이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특수 구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저장탱크 배관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황산이 누출된 상황.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119특수구조단 대원들이 특수 장비로 오염 지역을 살핍니다.

인명구조반은 현장에 쓰러진 사고자를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키고, 다른 대원들은 현장 소독과 함께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화학물질 누출 재난 현장에서 119특수구조단이 하는 일입니다.

지난 2015년 창단한 광주 119특수구조단.

그동안 650여 곳의 현장에서 470여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습니다.

<조태길 / 광주 119특수구조단장> "저희 특수구조단은 화학사고, 생물학 사고, 방사능 뿐만 아니라 테러 각종 현장에도 출동해서 신속한 현장 대응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창단 18개월 만에 새청사로 이사한 특구단.

화학물질 분석차와 제독차, 긴급구조통제 버스 등 특수 장비도 새롭게 갖춰 더욱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황준호 / 광주 119특수구조단> "광주 119특수구조단은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이팅!"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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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