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프랑스 고교생 학교서 총기난사…파리 도심엔 우편물 폭탄

세계

연합뉴스TV 프랑스 고교생 학교서 총기난사…파리 도심엔 우편물 폭탄
  • 송고시간 2017-03-17 13:11:40
프랑스 고교생 학교서 총기난사…파리 도심엔 우편물 폭탄

[앵커]

프랑스 남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테러는 아니고, 학교에 불만이 있는 학생의 소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비슷한 시간대 파리 도심에서는 우편물 폭탄이 터졌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총기 사건이 발생한 건 프랑스 남부 알렉시스 드토크빌 고등학교 입니다.

17살 학생이 구내식당에서 총을 꺼내 난사했습니다.

일부 학생과 교장이 다쳤는데, 중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장과 언쟁한 적 있는 용의자는 학교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총기난사에 학교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총기난사 발생 학교 학생> "총성 4발을 들었습니다. 아래층에 있었거든요. 완전히 패닉이었어요."

비슷한 시간 파리 도심에서는 폭발물이 담긴 우편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파리 중심가 국제통화기금 사무소에서 직원이 우편물을 개봉하다 폭발물이 터져 화상을 입었습니다.

군과 경찰이 현장에 투입됐고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여전히 파리 테러와 니스 테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프랑스가 같은 날 발생한 두 가지 사건에 또다시 깜짝 놀랐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