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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공기 탁해…주말도 미세먼지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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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쪽 공기 탁해…주말도 미세먼지 기승
  • 송고시간 2017-03-17 13:19:20
[날씨] 서쪽 공기 탁해…주말도 미세먼지 기승

[앵커]

날은 점점 더 포근해지고 있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주말인 내일까지도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날 자체는 하루사이에 더 따뜻해졌습니다.

다만 이제는 숨쉬는 게 더 걱정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 처럼 하늘이 잔뜩 뿌옇습니다.

밤사이 중국서 스모그가 들어온데다 대기정체도 심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각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이 98, 인천이 130, 전북 99마이크로그램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평소의 3배 가량 먼지가 짙은데요.

주말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깥활동하시기 전에는 먼지 수치 꼭 확인해주시고 마스크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동안 어제보다 포근합니다.

서울이 15도,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는 17도까지 올라가면서 4월 초순에 해당하는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다만 일교차는 10도를 훨씬 웃돌아서 낮시간대에 맞춰 옷차림을 하면 감기 걸리기 쉽겠습니다.

여벌의 옷 가지고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수도권 등 내륙 곳곳은 대기도 계속해 건조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은 15도, 휴일에는 17도까지 올라가는 등 당분간 꽃샘추위 없이 봄기운이 물씬 풍길텐데요.

화요일 영동지방과 남부로는 비소식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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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