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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변호사 자택 6시간 방문…검찰 소환 대비 박차

사회

연합뉴스TV 유영하 변호사 자택 6시간 방문…검찰 소환 대비 박차
  • 송고시간 2017-03-17 17:09:34
유영하 변호사 자택 6시간 방문…검찰 소환 대비 박차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수사 변호를 맡아 온 유영하 변호사가 오늘 두번째로 자택을 방문했습니다.

검찰 소환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 변호사는 6시간 가까이 머물며 검찰 소환 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나와있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유영하 변호사는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사저로 들어갔는데요.

이틀 전에도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을 만나러 온 뒤 2시간을 머물렀습니다.

오늘은 검찰 소환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탓인지, 박 전 대통령 자택에 6시간 가까이 머물렀습니다.

앞선 방문 때와 같이 방문 목적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틀 전, 유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난 뒤 변호인 측에서 검찰 소환에 응한다고 밝혔던 만큼 오늘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평소처럼 자택에는 오전 7시반쯤 박 전 대통령의 미용을 담당하는 정 모 씨 자매가 다녀갔으며, 삼성동 자택 경호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이영선 전 행정관 역시 오전 9시 20분쯤 자택으로 들어간 후 2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자택 앞의 집회 분위기도 많이 차분해졌습니다.

경찰이 어제 자택 앞 일부 집회를 제한했기 때문인데요.

경찰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는 집회를 제한하고, 수업시간에는 확성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 신고된 장소와 인원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지난 사나흘에 비하면 실제 집회에 참가하는 지지자의 수도 대폭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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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