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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불에 탄 길고양이 발견…경찰 '동물학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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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용인서 불에 탄 길고양이 발견…경찰 '동물학대' 수사
  • 송고시간 2017-03-17 17:54:04
용인서 불에 탄 길고양이 발견…경찰 '동물학대' 수사

경기도 용인시의 한 물류센터 부근에서 길고양이 한 마리가 온몸이 불에 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고양이 몸에 고의로 불을 붙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동물병원 의사의 소견을 토대로 주변 CCTV를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털과 피부가 불에 타 심하게 훼손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동물보호단체인 '케어'는 현상금 500만원에 용의자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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