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취임 후 처음으로 동북아를 순방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한국을 찾았습니다.
북핵과 사드 관련 한미 공조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옥현 전 국정원 제1차장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한국을 찾았습니다. 먼저 취임 후 첫 한중일 동북아 3국 순방의 의미를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2> 틸러슨 장관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판문점과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했습니다. 남북 대치 상징인 DMZ행, 무언의 대북 경고라고 봐도 될까요?
<질문 3> 틸러슨 장관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북한 관련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먼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자제를 촉구했는데 내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예상보다 강한 발언 아닙니까?
<질문 3-1> 한편, 중국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방문을 앞두고 양국 회담에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을 제안했는데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질문 4> 또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지난 20년간 대북정책에 실패했다면서 앞으로 다른 방식의 접근을 강조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5> 틸러슨의'새 대북 접근' 발언에 북중러 촉각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질문 6> 틸러슨 장관은 기자회견부터 하고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는데요. 순서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회담 전에 기자회견부터 먼저 하는 것은 외교관례상 이례적인 겁니까?
<질문 7> 틸러슨 장관은 일본 외무상과는 약 1시간가량 업무 협의 겸 만찬 했는데요. 윤병세 장관과는 없습니다. 미묘한 차이가 느껴지는데 이 부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질문 8> 한국 방문은 처음이지만 윤병세 외교장관과 만남은 두 번째입니다. 북핵과 사드에 대한 한미 공조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요?
<질문 9> 이번 외교장관의 동북아 순방 등을 미루어 볼때 트럼프 정부, 새로운 대북 정책을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분명 더 강경한 대북 정책 나올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질문 10> 한편, 진행 중인 한미 군사훈련에 미국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 북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또 다른 무력 도발 없을까 우려스러운데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