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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선명하고 꾸준한 행보…"노동 있는 민주주의"

사회

연합뉴스TV 심상정, 선명하고 꾸준한 행보…"노동 있는 민주주의"
  • 송고시간 2017-03-17 21:14:24
심상정, 선명하고 꾸준한 행보…"노동 있는 민주주의"

[뉴스리뷰]

[앵커]

선명한 존재감에도 유독 주목을 받지 못한 대권주자가 있죠.

바로 원내 5당, 정의당의 심상정 대표인데요.

다른 주자들이 당내 경선에 몰두하는 동안 "노동 있는 민주주의"를 외치며 묵묵히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정의당 대선주자로 확정되며 한발 앞서 대권 레이스에 뛰어든 심상정 대표는 꾸준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저는 이번 제19대 대통령 후보로서 노동 있는 민주주의 실현을 가장 중심적인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심 대표는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수감된 춘천교도소를 찾아 면담한 데 이어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정책협약식을 갖고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구로공단에서 미싱사로 시작해, 25년간 노동운동을 해온 자신의 정체성을 부각, 노동자들의 표심을 자극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노동환경, 헌법상의 권리인 단결권을 비롯한 노동3권 그리고 정치활동 보장을 가장 중심에 놓고…"

심 대표는 안보와 관련해선 북한 핵미사일을 억지하는 방법은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뿐이라며 사드나 전술핵 배치는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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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