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7 22: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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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희정-이재명 ‘협공’에 방어 주력…신상 공격도 이어져

[앵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세론’의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파상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토론에 이은 신상 관련 공세에 발끈하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이승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른바 ‘본게임’인 주도권 토론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게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안 지사는 문 전 대표의 리더십 문제를, 이 시장은 캠프 영입 인사의 정체성 문제를 거듭 지적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내편이 되면 무조건 다 예쁘다고 얘기를 하고 어떠한 정치적 권력 싸움에서 반대 진영에 서있으면 그 사람을 배척하는 그런 정치적 철학과 리더십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을 이끄시겠습니까.”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대의 앞에 다시 힘을 모으고 했던 것이 우리 야당의 역사죠. 저는 앞으로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기득권자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모으고 계십니다. 실질적으로 뿌리를 보면 혹시 기득권과 대연정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고위공직자를 뽑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권교체에 뜻을 함께하는 분들이 정권교체를 돕기 위해 오고 있는 것이죠. 우리가 환영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지사와 이 시장은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토론에 이어 신상 관련 문제를 거듭 거론하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최성 / 고양시장> “안 후보님은 억울하시겠지만 삼성 등의 정치 자금이 사적으로 유용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안희정 / 충남지사> “집을 팔아서 추징금까지 다 내지 않았습니까. 그 주지의 사실을 가지고 또 그렇게 나무라시고 공격을 하시니까 가슴이 아픕니다.”

<최성 / 고양시장> “이재명 후보님과 유사하게 음주운전도 있고 논문 표절 의혹도 있고 그 분을 감사원장, 총리로 임명하시겠습니까.”

<이재명 / 성남시장> “해당 대학에서 이건 표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발표한 것은 왜 굳이 안 보시고 무시하시고 계속 변희재가 주장했던…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주면 좋겠다.”

최성 시장은 토론 말미 ‘칭찬 릴레이’ 시간에 세 후보의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최성 / 고양시장> “안희정 후보님은 ‘안대범’으로 해드리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님은 ‘이혁명’, 문재인 후보님은 맏형 전략인 것 같아요. 전라도에서는 ‘성님’ 이럽니다, ‘문성님’.”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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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