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9 1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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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뒤 미국 전역서 99년만의 ‘개기일식 쇼’

[앵커]

오는 8월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대낮에 태양이 한동안 사라지는 개기일식 쇼입니다.

오는 8월21일, 99년 만에 미국에서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나란히 서면서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을 개기일식이라고 합니다.

1년에 두세차례 볼 수 있는 부분일식과 달리 개기일식이 있게되면 대낮에는 어둠이 깔리게 되며 태양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는 코로나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지시간으로 8월21일 월요일, 이런 개기일식쇼가 펼쳐집니다.

태평양에 접한 서부 오리건주부터 대서양과 맞닿은 동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개기일식은 미국 대륙을 관통합니다.

미국 대륙의 60%에서 이번 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올해 미국 대륙에서 예정된 개기일식은 1918년 6월8일에 이어 무려 99년 만입니다.

이런 99년만의 개기일식쇼에 미국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개기일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습니다.

개기일식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는 일리노이주와 켄터키주의 일부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개기일식이 무려 2분40초동안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99년만의 쇼를 보기 위해 위치가 좋은 호텔에는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ASA는 안전을 위해 선글라스와 비슷한 ‘개기일식용 안경’이 필수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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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