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9 11: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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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2천억 이란 최대 발전사업 한국기업이 따냈다

[앵커]

우리 기업이 최근 터키에서 일본을 꺾고 대규모 교량사업을 따냈다는 낭보가 있었는데요.

이번엔 제재가 해제된 이란에서 초대형 민자발전사업에 진출합니다.

계약 현장에 하채림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해 국제사회 제재가 풀려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한 이란에서 우리 건설업체가 이란 역대 최대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권을 확보했습니다.

SK건설은 벨기에 에너지기업 유니트그룹과 손잡고 이란에서 가스발전소 다섯기를 건설하고 운영하게 됩니다.

발전소 건설은 SK건설이 도맡고 건설 후 두 회사가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총 발전용량이 5천메가와트에 이르는 이번사업의 규모는 34억유로, 우리 돈 4조2천억원이나 됩니다.

이란 역대 발전사업 중 최대규모에 해당합니다.

이란이 국제사회 제재 해제 후 해외기업에 발전사업권을 부여한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글로벌 에너지업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안재현 / SK건설 대표> “이란정부가 처음으로 외국기업에 발전사업권을 부여한 이번 프로젝트를 한국기업이 확보해 매우 기쁘다. 이 사업을 교두보 삼아 한국기업 진출이 늘기를 기대합니다.”

<강호인 / 국토교통부 장관> “이란 투자개발사업 난제를 (극복한) 좋은 모델로 이란과 인프라 협력에 기념비적 사업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 제재 해제 후 이란으로 향하는 한국기업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연합뉴스 하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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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