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 측의 경제보복 문제의 해법을 찾으려던 정부의 시도가 불발에 그쳤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 참석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샤오제 중국 재정부장과 양자회담을 시도했지만 중국 측의 거절로 무산됐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 IMF 연차총회에서 중국과의 양자 회담을 재추진할 방침이지만 중국이 전향적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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