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9 15: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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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호남대첩’ 시작…”초반부터 돌풍 기대”

[앵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호남을 시작으로 곧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호남은 민주당 경선의 최대승부처로 꼽히는 만큼 대권주자들은 이번 주, 텃밭인 호남에서 민심잡기에 총력전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이 오는 토요일부터 호남에서 ARS투표와 순회투표를 진행하며 전국 순회경선의 막을 올립니다.

누가 호남에서 기선을 제압하느냐에 따라 전체 경선판도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민주당 대권주자들은 이번 주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설 태세입니다.

먼저 문재인 전 대표는 이번 주 대부분을 호남에 머무르며 호남이 열망하는 정권교체에 가장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내일 광주를 찾아 호남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방송토론을 위해 잠시 서울을 찾았다가 수요일부터는 5일 간 호남에 상주하는 일정을 짰습니다.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호남을 시작으로 한 대역전극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노무현 후보가 이인제 대세론을 꺾고 돌풍을 일으킨 것처럼 호남에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안 지사는 오늘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다시 수요일부터는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해 표심잡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예 광주를 본부로 삼고 오늘부터 순회투표가 있는 27일까지 호남에 머무르며 필요할 때는 수도권으로 출퇴근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여기다 각 후보의 부인들도 호남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남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이번 주 민주당 대권주자들 간 치열한 호남대첩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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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