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9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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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 임박…자택 안팎 정중동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이 임박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 측은 주말과 휴일 대면조사에 응할 준비를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자택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일주일째 자택 안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검찰 소환 조사가 임박하면서 주변의 움직임은 분주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정송주 원장 자매는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온 뒤 하루도 빠짐없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관저 경호를 담당했던 구순성 경호관은 서류 가방을 들고 대문 안으로 들어간 지 하루를 넘겨 18시간 만에 문밖을 나섰고 주말 윤전추 전 행정관과 휴일 이영선 청와대 경호관의 방문이 차례로 이어졌습니다.

변호인단의 움직임도 두드러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에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 최근서 변호사 등 2명이 새로 합류해 몸집을 불렸고 유영하 변호사는 주말 8시간 넘게 박 전 대통령의 자택에 머물며 검찰 조사에 대비한 데 이어 휴일에는 관련 문서를 검토하는데 집중했습니다.

한편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경찰로부터 일부 집회 제한 통고를 받은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보다 차분한 모습으로 자택 앞을 지켰습니다.

다만 한 중년 남성이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라”고 외치면서 지지자들과의 마찰이 경찰의 제지에도 반복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가 가까워짐에 따라 경찰은 경력 200여명을 배치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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