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9 2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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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인내에 사망선고…미 고강도 대북압박 천명
[뉴스리뷰]

[앵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첫 한중일 순방 일정을 마쳤습니다.

대화와 지원을 시도했던 지난 20년 간의 대북정책을 실패로 규정하면서 고강도 대북압박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틸러슨 국무장관은 취임 이후 굵직굵직한 국제 현안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역대 최약체 미국 국무장관이라는 오명을 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중일 순방에서는 연일 북한에 대한 강경 발언을 내놓으며 이달 말 쯤 구체화될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 수위를 가늠하게 했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지난 20년 간의 대북정책을 실패로 못박았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13억5천만 달러(한화 1조5천억원)를 들여 북한을 지원했지만 20년 간 대북정책은 실패했습니다. 새로운 대북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전임 오바마 정부의 대북기조였던 전략적 인내에도 사망선고를 내렸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전략적 인내라는 정책은 이제 끝났습니다. 우리는 외교적인, 안보적인, 그리고 경제적인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할 것입니다.”

중국은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정반대의 북핵 해법을 내놨지만 다음달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의식한 듯 양국관계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관심은 이달중 나올 트럼프표 대북정책에 쏠려 있습니다.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강경기조가 어떤 식으로 구체화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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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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