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춘분인 오늘도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128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대비 2배이상 높고요.
인천에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중서부지방으로 나쁨수준의 대기상태 보이겠고요.
오후 들어 대기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금 제주와 남부지방에서는 먼지를 씻기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남부 대부분 지방까지 확대된 모습이고요.
비의 강도는 전반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앞으로 비는 제주도에 최고 40mm, 그 밖의 남해안 5~20, 그 밖의 남부 5mm 안팎으로 내리다가 내일 새벽에 그치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와 충북, 경북지방 중심으로 내일 낮 시간까지 비가 살짝 오겠습니다.
오후 들어 전국 하늘 갈수록 맑아지겠지만요.
다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전주가 5도, 대구 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2도, 대전 13도, 대구 16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겠고요.
바람 때문에 실제 체감하기에는 조금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4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모레들어 다시 기온이 올라가면서 이번 주도 대체로 포근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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