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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선 4파전 압축…洪 독주 체제

사회

연합뉴스TV 한국당, 경선 4파전 압축…洪 독주 체제
  • 송고시간 2017-03-20 21:33:23
한국당, 경선 4파전 압축…洪 독주 체제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2차 컷오프 결과 홍준표, 김진태, 이인제, 김관용 4파전으로 본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지지율에선 홍 지사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2차 컷오프로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4명을 압축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가 이름을 올렸고 원유철, 안상수 의원은 컷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경선 순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홍준표 경남지사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1차 예비경선 당시 압도적인 표차로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고 보수 진영 지지율 조사에서도 독보적인 1등입니다.

특히 일간 집계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선 경우도 나오자 고무된 표정입니다.

<홍준표 / 경남지사> "한국의 보수가 몰락했다는 것은 아니죠. 박근혜 정부가 몰락한 것이죠. 박근혜 정부의 실패지 한국 보수의 실패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친박 성향 주자들은 적극 견제에 나선 모습입니다.

김진태 의원과 김관용 경북지사는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잇따라 방문하며 노골적인 TK 구애에 나섰고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안보 불안을 앞세워 보수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한국당은 22일부터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TV토론를 진행한 뒤 31일 전당대회에서 본선에 나설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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