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1 07: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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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르면 내일 인양 시도…변수는 ‘날씨’

[앵커]

정부가 기상 악화로 연기된 세월호 시험인양을 다시 시도합니다.

이르면 내일(22일)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날씨가 좋으면 곧바로 본인양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역시 변수는 사고 해역의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수산부는 이르면 22일 다시 세월호 시험인양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22일 오전 기상 상황이 좋을 경우 세월호 시험인양에 들어가고, 여건에 따라서는 곧바로 본 인양까지 시도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시험인양은 잭킹바지선의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려 실제 인양하는 데 기술적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해수부는 지난 19일 시험인양을 하려 했지만 인양줄이 꼬이고, 사고 해역의 파도가 높아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인양 작업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적고 물살이 느린 소조기에만 가능한데다 파도가 1m 이하로 치는 날이 3일 내내 이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을 경우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다음 소조기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윤학배 / 해양수산부 차관> “(세월호) 3주기가 4월 16일 아니겠습니까. 3주기 때는 목포 신항에 거치할 수 있는 그런 시기적인 거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목표는 그렇게…”

세월호를 수면 13m 위로 들어 올린 후에도 87㎞ 떨어진 목포 신항까지 옮기는 데 약 일주일, 세월호를 내려 철재 부두에 거치하기까지 5일 정도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한편, 세월호 선체 조사와 인양 등을 점검하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21일부터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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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