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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에 외신도 큰 관심

세계

연합뉴스TV 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에 외신도 큰 관심
  • 송고시간 2017-03-21 10:51:51
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에 외신도 큰 관심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에 외신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상당수의 외신 취재진이 현장에 나와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상황을 지켜봤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봅니다.

백나리 기자.

[기자]

네, 박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서자 외신들도 속보로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AP와 AFP통신은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들어서자마자 긴급기사로 출석을 알렸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신화통신은 국민에게 송구하다며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박 전 대통령의 언급도 전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헌재 결정으로 파면된 이후 대중에 내놓은 첫 언급이라는 사실도 함께 지적했습니다.

AP통신은 박 전 대통령이 그동안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해왔기 때문에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박 전 대통령의 언급이 잘못을 인정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에는 일본과 중국 매체가 가장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 TV아사히와 중국 관영 CCTV는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현장을 생중계로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박 전 대통령의 조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나 대선 정국에 미칠 영향 등을 짚어보는 기사를 잇따라 내보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현장에는 외신 취재진도 많이 나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에서 출발해 서초동 서울중앙지검까지 가는 과정을 상당수 외신이 직접 나와 취재했습니다.

외신은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건이 벌어진 이후 특검의 수사는 물론 헌재의 파면 결정같은 중요 고비마다 큰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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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