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매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일인 오늘 촛불집회를 결산하는 장문의 기사를 통해 "박근혜의 비참한 종말은 만고죄악에 대한 민족과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약 9천자 분량의 글에서 촛불집회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전민항쟁'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전민항쟁은 박근혜와 같이 인민의 머리 위에 군림하여 민중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부정의의 세력은 반드시 멸망하며 정의와 진리로 뭉친 인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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