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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바른정당 경선…초반 기선 잡은 유승민

사회

연합뉴스TV 반환점 돈 바른정당 경선…초반 기선 잡은 유승민
  • 송고시간 2017-03-22 21:37:24
반환점 돈 바른정당 경선…초반 기선 잡은 유승민

[뉴스리뷰]

[앵커]

바른정당 경선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유승민 의원이 초반 우위를 점한 모습인데 남경필 경기지사는 남은 토론회에서 역전을 노리겠다는 각오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남권 정책 토론회 국민평가단 평가에서 앞선 유승민 의원은 영남권 토론회에서도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정책평가단 680여명의 70%가 유 의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남경필 경기지사와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바른정당 경선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에 당원과 일반국민 여론조사 60%가 합산되기 때문에 이 결과만으로 승리를 장담할 순 없지만

유 의원 측은 일단 초반 승기를 잡았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남 지사의 안방에서 열리는 수도권 토론회가 남은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정책 행보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제가 대통령이 되면 앞으로 5년 동안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제 모든 임기를 바치겠습니다."

남 지사는 남은 2번의 토론회에서 역전극을 연출하겠다는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토론회에서 유 의원을 거세게 몰아붙인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보고 남은 토론회에서 더 자유로운 '스탠딩 토론'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남경필 / 경기지사> "스탠딩 해서 아무 자료 없이 토론하는 모습이 많은 국민께 투영된다면 확실히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끼시지 않을까…"

바른정당의 남은 권역별 토론회는 충청ㆍ강원권과 수도권입니다.

이 두 지역의 국민정책평가단이 전체 평가단의 절반을 넘는 만큼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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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