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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결전의 날…'이정협 vs 우레이' 득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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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한국-중국 결전의 날…'이정협 vs 우레이' 득점 대결
  • 송고시간 2017-03-23 09:59:39
한국-중국 결전의 날…'이정협 vs 우레이' 득점 대결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중국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을 치릅니다.

우리 대표팀의 이정협과 중국의 우레이가 최전방에서 득점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스물 여섯 살의 우레이는 중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립니다.

상하이 상강 소속으로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14골을 넣으며 7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우레이는 올 시즌 초반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리피 중국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측면 공격자원인 우레이는 손흥민처럼 빠른 발과 골 결정력을 지녔습니다.

특히 상대 수비 뒷 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납니다.

<장현수 / 축구대표팀 수비수> "가오린 선수나 우레이같은 선수는 스피드도 있고 체격도 좋은 편이어서 그 선수들을 유심히 분석해서 잘 막아야 할 거 같아요."

우리 대표팀의 최전방에는 이정협이 나설 전망입니다.

원조 슈틸리케호 황태자인 이정협은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중입니다.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벗어나 2015년 호주 아시안컵 때 보여줬던 킬러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인 것도 이정협의 장점입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분수령이 될 중국과의 맞대결.

우레이를 막고 이정협이 터져야 만리장성을 넘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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