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진춘택 해난구조대 상임위원장>
3년 넘게 바닷 속에 가라앉아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물 위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벽 4시 15분 쯤이었는데요.
이 시간 진춘택 해난구조대 상임위원장과 함께 세월호 본체 인양과 관련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세월호 본인양 작업이 어제 저녁 8시 50분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인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세월호는 오늘 오전 11시에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요. 지금 작업이 어디까지 진행이 됐습니까?
<질문 2> 어제 저녁 8시 50분 세월호 본인양을 시작한지 대략 7시간 만인 새벽 3시 45분에 세월호 선체 일부인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육안으로 관측됐다고 합니다. 그 과정도 설명을 좀 해주세요.
<질문 3> 밤샘 작업이 힘들었을텐데요. 어둠 속에서 야간 작업이 가능했던 것인가요?
<질문 4> 물 밖으로 나오는 세월호는 어떤 모습일까요. 중국 인양 업체가 작업 과정에서 선체에 큰 구멍들을 뚫는 등 선체 외형을 일부 변형시켰고 3년 간 바닷물 속에 있으면서 부식도 진행됐겠죠?
<질문 5> 잭킹바지선 2척이 투입돼서 선체를 끌어 올렸다고 하는데요. 어떤 방법인가요?
<질문 6> 기상 여건이 좋을 경우에는 2주 뒤인 4월 초에 육상에 선체가 거치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질문 7> 인양된 세월호를 거치할 목포신항도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목포신항에 거치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질문 8>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이동시켜 철재부두에 거치하는 작업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어떤 작업입니까?
<질문 9> 목포신항에 거치할 때까지 총 13.5일이 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정에서 어떤 변수는 없을까요?
<질문 10> 인양 작업이 3년이 걸렸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습니까?
<질문 11> 목포 신항에 도착하면 바로 선체 내부 정리와 미수습자 수색 작업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2> 침몰한 이후 3년째 바다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는 세월호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세월호가 어떤 배였는지 설명을 해주세요.
<질문 13>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앞으로 남은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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