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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도 호남혈투…安-孫-朴 25일 경선 앞두고 총력전

사회

연합뉴스TV 국민의당도 호남혈투…安-孫-朴 25일 경선 앞두고 총력전
  • 송고시간 2017-03-23 21:37:13
국민의당도 호남혈투…安-孫-朴 25일 경선 앞두고 총력전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대선 주자들이 첫 경선을 이틀 앞두고 '야권의 심장부' 호남에 총집결했습니다.

호남 경선이 전체 판세를 가를 것으로 보고 조직 다지기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광주에 이어 목포와 여수, 순천 등 전남을 샅샅이 훑으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고향 목포에서 DJ의 '통합 리더십'을 앞세우며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한 공세 고삐를 죄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이제 패권세력, 동서갈등을 조장하는 세력이 아닌, 진정한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세력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다른 주자들도 '호남 총력전' 모드입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전남 대선 기획단 발대식에 참석하는 등 당 차원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당원들과 접촉면을 늘리고 있습니다.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전 대표를 차례로 만난 데 이어 분주히 호남 의원들과 접촉하는 등 막판 세불리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호남 적자'를 내세우는 박주선 국회부의장도 일찌감치 광주 지역구 행사에 달려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발대식에 이어 지방분권 토론회에도 참석해 표밭 민심을 점검했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이 가까워지면서 주자들간 표심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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