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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문재인-안희정 '현장투표' 결과 유출 놓고 공방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문재인-안희정 '현장투표' 결과 유출 놓고 공방
  • 송고시간 2017-03-24 11:21:13
[뉴스포커스] 문재인-안희정 '현장투표' 결과 유출 놓고 공방

<출연: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ㆍ차재원 카톨릭대 초빙교수>

더불어민주당의 '현장투표' 유출 파문을 놓고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간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호남 경선을 앞두고 야권주자들은 일제히 호남으로 향했는데요.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ㆍ차재원 카톨릭대 초빙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민주당 경선의 현장투표 유출을 둘러싼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간의 공방이 치열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진화에 나선 반면 안희정 후보측은 당대표의 공식사과와 최초 유포자에 대한 검찰 수사 의뢰까지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양 측의 입장,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문재인 후보측에서는 참관인이 있는한 유출은 어쩔 수 없다고 밝히고는 있지만 '예고된 참사'였다는 얘기도 나와요?

<질문 3> 안희정 후보측이 주장하는데로 실제로 고의적인 유출이 있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양측의 공방이 가열되자, 민주당 선관위는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이번 사건을 조사하기로 했는데요. 당 선관위가 한 잘못을 당 선관위 스스로가 조사해서 내 놓았을 때 그 결과를 양측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질문 5> 고의적인 유출이든 아니든 호남경선을 앞두고, 될 사람을 밀어주자는 호남 지역 분위기를 고려해볼 때. 안희정 후보 측에는 이번 사태가 상당한 악재가 될 것 같아요?

<질문 6> 네거티브전을 비롯해, 현장투표 결과까지 유출되면서 양측의 공방이 아슬아슬하다는 느낌까지 주고 있는데요. 4월 3일 최종 경선일까지 사태가 수습 될 수 있을까요?

- 사태가 너무 격앙되다보니, 대선 후보가 결정된 후 당내 협조가 제대로 이뤄질지도 우려스러운데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27일과 25일, 민주당과 국민의당 호남경선을 앞두고 야권 후보들이 일제히 호남을 찾았습니다. 특히 민주당 후보들 각종 호남 공약을 쏟아내며 민심 잡기에 돌입했는데요. 반문 정서가 남아있는 호남에서 문 후보가 과반 득표하면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는데,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8> 김종인 전 대표가 단일화 시기를 언급했습니다. 대선 후보자 등록 시작일이 4월 15일 이전에는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밝힌건데요. 다음달 4일이 국민의당 경선이 마지막으로 끝나는 날이고, 15일까지는 12일 정도 밖에 여유가 없다는 걸 가정해볼 때, 시기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세요?

<질문 9> 하지만 국민의 당의 지지율 1위 후보인 안철수 후보의 경우 한국당은 물론 바른정당과의 연대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거든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가 임박하면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질문 11>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함께 주목받고 있는 인물, 바로 김수남 검찰총장인데요. 어제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문제에 대해 "오로지 법과 원칙,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거든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수사진행 상황을 언급한 것은 수사팀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의미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김 총장이 '오로지'라는 말까지 사용하며 법과 원칙을 강조했는데요.

<질문 12> 김수남 검찰총장, 아이러니 하게도 1년여 전에 자신을 임명한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를 결정해야 할 입장이 됐는데요.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고 했지만 인간적인 고뇌도 있을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질문 13>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 결정, 언제가 될까요?

지금까지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차재원 카톨릭대 초빙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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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