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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예의 겁없는 홈스틸…한화, KIA 꺾고 3연승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신예의 겁없는 홈스틸…한화, KIA 꺾고 3연승
  • 송고시간 2017-03-25 14:05:05
[프로야구] 신예의 겁없는 홈스틸…한화, KIA 꺾고 3연승

[앵커]

부상 선수가 많아 고민이 깊은 한화지만 겁없는 신예의 거침없는 플레이에 김성근 감독이 활짝 웃었습니다.

삼성은 에이스 투수의 부상 위기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대 2로 팽팽히 맞서있던 8회말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 한화.

송광민이 타석에 들어선 가운데 거침없이 홈으로 파고 드는 선수가 있습니다.

로사리오의 대주자로 3루에 나가있던 신인 이동훈이 주인공입니다.

눈깜짝할사이에 단독 홈스틸을 시도해 성공시킨 이동훈의 재치로 한화는 KIA를 3대 2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번 시즌 삼성의 1선발 자리를 맡아줄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 2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호투를 펼치던 레나도에게 3회 위기가 닥쳤습니다.

선두 타자 류지혁의 타구가 오른 팔뚝을 강타한겁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능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 실전 감각을 익히려던 레나도는 뜻하지 않게 강판됐고 삼성은 2대 5로 완패, 4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레나도는 단순 타박상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사직구장에 이대호가 돌아왔지만 아직은 효과가 미미합니다.

엔씨와의 시범경기에서 롯데는 이대호가 선발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타선이 4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치며 0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엔씨와의 마산 원정경기로 오는 31일 시즌 개막을 알리는 롯데로서는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씁쓸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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