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의 한 원룸에서 불에 탄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8시쯤 화재를 진화하던 소방관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8살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상반신에 종이상자와 옷가지 등이 올려진 채 불에 탔고, 얼굴과 지문 등이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수차례 흉기 상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여성을 살해한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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