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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 '장미대선' 관전포인트

정치

연합뉴스TV [정정당당] '장미대선' 관전포인트
  • 송고시간 2017-03-27 09:04:56
[정정당당] '장미대선' 관전포인트

<출연 :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공공미디어연구소 양문석 이사장ㆍ오피니언라이브 윤희웅 여론분석센터장>

오늘(26일)도 최근 정치권 흐름을 세 분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차기 대통령 후보에 도전하는 경선 주자들이 운명의 가를 진검승부에 들어갔습니다. 다음주 최종 후보를 잇따라 확정하게 되면 대선구도는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오늘(26일) 열린 국민의당의 경선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당의 두 번째 순회경선에서도 역시 이변은 없었습니다. 선두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전북 경선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해 대세론을 득표수로 입증해냈는데요. 이제 본선을 향한 탄탄대로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호남 연승으로 안 전 대표가 독주체제를 구축하느냐가 최대 관심사겠죠?

<질문 1-1> 반면 기대를 모았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2> 어제(25일) 호남에서 열린 첫 순회경선에서도 안철수 전 대표가 압도적인 승리로 경선을 마쳤습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문재인 공포증'의 발로라는 주장까지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그런데 최근 호남민심의 향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국민의당은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호남 지역구 28곳 중 23곳을 석권해 사실상 '싹쓸이'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약 1년이 지난 현재는 상황이 조금 달라진 듯 한데요. 민주당이 정당 지지도에서 더 앞서고 있죠? 이유가 무엇인가요?

<질문 2> 더불어민주당의 순회 경선은 이제 하루 앞(27일)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 사이에 신경전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데요. 경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인데요. 이렇게라면 경선 이후에도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더라고요?

<질문 2-1> 아무래도 호남경선의 희비는 문 전 대표의 과반 이상 득표율일 텐데요. 문 전 대표의 과반 저지가 안 지사의 경선 목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안 전 지사의 기대대로라면 역전의 기회도 있을 것이라 보십니까?

<질문 2-2> 그런데 내일(27일) 확인될 호남 민심은 쉽게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가 호남에서 그 전주보다 무려 14%p나 하락했는데요. '전두환 표창'과 '부산대통령' 등의 구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3> 또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선 현장투표 결과로 추정되는 자료가 유포되면서 당내 파열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즉각 진상위를 조성해 조사를 벌였는데 우선 오늘(26일) 발표된 중간결과에 따르면 "고의성은 물론 특정 캠프의 개입도 없었다"라는 설명입니다. 결과에 대한 반발이 예상되는데요?

<질문 2-4>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을 하루 앞둔 오늘(26일)도 우여곡절 끝에 대전, 충남 지역 합동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오늘(26일) 추가 토론회를 열기까지도 말이 많았죠?

<질문 3> 다음 순서는 범보수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경선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의 4명의 후보는 오늘(26일) 오전 TV 토론회에서 팽팽한 신경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보수후보 단일화를 놓고는 거듭 설전을 벌였는데요. 홍준표 후보는 '우파후보 단일화'를 적극 주장하고 나섰지만 다른 후보들은 적극 견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1>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 측은 벌써 경선을 넘어 본선을 내다보는 모습입니다. 국민정책평가단에서 4전승을 기록하며 승기를 이어가고 있죠?

<질문 3-2> 바른정당 역시 단일화 공방이 치열했는데요. 만약 유 의원 측이 대선 후보로 결정되면 단일화 경로가 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3> 반면 범보수 측에서는 진보진영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공격하는 데에는 같은 뜻으로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참여정부를 '뇌물 정권'으로 규정하고 문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을 거칠게 압박했는데요. 다른 후보들도 문재인 때리기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이유는 무엇인가요? 앞으로도 더 거칠어질 전망이죠?

<질문 4> 조기 대선이 오늘(26일)로 4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판도를 뒤집을 막판 변수들이 뜨거운 감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선주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두고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발언을 자제하는 대선주자들도 있는가 하면 "구속" "불구속" 입장을 명확히 밝힌 후보들도 있습니다. 각각의 셈법이 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4-1>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가 조기 대선의 마지막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비문 연대'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종인 전 대표는 여의도에 사무실을 내고 다음주 중 입주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강력한 제3지대가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을까요?

복잡한 정치이슈를 공정하고 당당하게 풀어보는 정정당당!

오늘(26일)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일요일 8시 4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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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