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전북 지역 경선에서 72%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국민의당 대선 주자로 부상했습니다.
민주당은 바로 오늘, 이번 대선의 가늠자가 될 호남의 첫 순회투표를 시작하는데요.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질문 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호남의 두 번째 경선 지역인 전북에서 72%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역시 될 사람을 밀어주자는 호남특유의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2> 안철수 후보, 72%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데다 이번 경선에 예상을 뛰어넘는 9만 2천명의 투표인단이 모이며 흥행에도 성공을 거뒀거든요. 이 때문에 다시 제 2의 안풍이 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3> 안 전 대표가 당 내에서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만, 전체 지지율에서는 아직 민주당 후보들에 열세인 상황인데요. 이번 승리가 대선 본선에서의 경쟁력에 도움이 될까요?
<질문 4> 그동안 보수 정당들과의 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안철수 후보, 전북 지역 경선을 앞둔 연설에서는 호남의 통합 정신을 언급하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보수와의 연대에 대해 여지를 열어뒀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질문 5> 이날 경선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달라진 연설 스타일도 화제였습니다. 기존보다 낮아진 발성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6> 민주당은 오늘 첫 호남 순회투표를 시작합니다. 문재인 후보의 굳히기냐, 안희정, 이재명 지사의 대 역전극이냐 펼쳐질 첫 번째 관문이 될텐데요.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 문재인 후보의 경우 호남 경선에서 50%이상의 과반 득표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데요. 현재의 분위기도 봤을 때 과반 득표 가능할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검찰이 불법 선거 운동 혐의로 성남 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문재인, 안희정 후보등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반발하는 가운데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는 노골적인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이번 성남시청 압수수색, 민주당 경선에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4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남경필 후보측은 당원선거인단 투표에서 대역전을 노리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상, 유승민 후보의 후보 확정이 확실시 돼 보이는데요?
<질문 10> 경선에서는 승리가 확실시 되지만 유승민 후보, 현재 지지율이 2.2%로 한국당의 홍준표지사보다 뒤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단일화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계단식 연대등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승민 후보, 어떤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자유한국당도 어제 책임 당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투표를 마무리 하고 오는 31일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데요. 비박계 홍준표 후보와 김진태 후보등 친박계 의원중 당원들의 표심은 어느쪽으로 쏠릴 것으로 보세요?
<질문 12> 홍준표 후보의 1위가 유력시 되는 가운데, 평소 앙숙 관계인 친박계와 비박계가 한배를 탈수 있을지도 의문인데요?
<질문 13> 이런 가운데 김종인 전 대표가 이번주 여의도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연대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엔 안철수 후보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스님과 홍석현 전 중앙일보ㆍJTBC 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질문 15> 김 전 대표 "나까지 직접 대선 출마하면 복잡해진다"고 밝히긴 했지만 대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거든요. 대선 출마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16>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를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진술 내용과 수사 기록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제쯤 청구 여부 결정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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