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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호남경선 진행…"내가 정권교체 적임"

정치

연합뉴스TV 민주당 호남경선 진행…"내가 정권교체 적임"
  • 송고시간 2017-03-27 16:12:39
민주당 호남경선 진행…"내가 정권교체 적임"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 순회경선이 진행 중입니다.

첫 경선지이자 야권의 심장으로 불리는 호남경선의 결과가 앞으로 판세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 순회경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후보들의 정견 발표가 막 끝나고 투표가 시작된 상황입니다.

오늘 현장 투표는 모두 80분간 진행되는데요.

민주당 호남지역 대의원 1900여 명이 참여합니다.

앞서 지난 22일 실시한 투표소 투표와 어제와 그제, 이틀에 걸쳐 진행한 ARS 투표, 그리고 오늘 현장 투표를 합산해 오후 6시 40분쯤 호남지역 순회경선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경선에 참여한 네 명의 후보들은 조금 전 현장 연설을 마쳤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적폐 청산을 이뤄내겠다며 이를 위해 호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일체의 기득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신만이 더 나은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야권의 심장' 호남에서 열리는 오늘 경선은 결과에 따라 앞으로 전체 경선 판세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올 정도로 최대 승부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후보 진영에서는 그동안 호남민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벌여왔는데요.

문재인 전 대표의 이른바 '대세론'이 유지될지 아니면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호남경선이 열리고 있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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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