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1번지] 박 전 대통령 영장심사 '불꽃 공방' 예고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박 전 대통령 영장심사 '불꽃 공방' 예고
  • 송고시간 2017-03-27 17:39:16
[뉴스1번지] 박 전 대통령 영장심사 '불꽃 공방' 예고

<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서정욱 변호사ㆍ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함으로써 국정농단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이제 박 전 대통령의 운명은 법원의 결정에 맡겨지게 됐는데요.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세분 모시고 영장 청구 의미와 향후 전망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검찰은 이번에 영장을 청구하면서 법과 원칙,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우려 등을 사유로 내세웠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이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통해 법정에서 혐의를 다투게 됐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그동안 각종 혐의를 전면 부인해온 만큼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

<질문 3> 1997년 영장실질심사 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영장심사를 받는 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이것 또한 헌정사상 최초의 사례여서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심사에 직접 출석할지, 출석할 경우 어떤 식으로 심사가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질문 4> 통상 영장 청구후 이틀후에 심문기일이 잡힌다는데 이번에도 관례에 따라 29일쯤 영장심사가 이뤄질까요?

<질문 5> 사실상 최종 결정권자인 김수남 검찰총장으로선 자신을 임명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인간적으로 큰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래서 일각에선 영장을 청구한 뒤 적절한 시점에 옷을 벗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있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6> 특검과 검찰의 국정농단 수사가 대단원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데요. 영장 청구 이후 남은 과제는 무엇입니까? 우병우 전 수석이나 여타 대기업 수사는 제대로 마무리될까요?

<질문 7> 영장 청구에 대해 정치권과 탄핵 찬반세력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가 대선정국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8> 박 전 대통령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한 만큼 향후 법정투쟁을 어떻게 전개할지도 주목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옥중 정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9>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될 경우 자유한국당의 대선레이스나 친박계의 입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10> 지금 이 시각,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호남지역 순회 경선이 진행중입니다. 오후 6시반쯤 개표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질문 11> 문재인 후보가 만약 50% 이상 득표할 경우엔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질문 12> 4월3일에 1차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문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3>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 경선은 안철수 후보가 두차례의 호남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데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9만2천명의 투표인단이 참여하면서 흥행에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일각에선 '제2의 안풍'이 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안철수 후보의 연설 스타일도 화제가 됐습니다. 굵은 저음으로 사자후를 토하면서 청중석에서 '안철수 맞느냐'는 반응도 나왔는데요. 의도한 변화일까요?

<질문 15> 안철수 후보가 '비문 연대'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실 보수정당과 연대에 부정적이었던 안 후보도 이번 연설에서 호남의 통합정신을 강조하며 '국민에 의한 연대'를 언급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6>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소폭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2위보다 2배 차이로 12주 연속 선두를 질주했고, 안희정 지사와 안철수 전 대표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추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만약 문 전 대표가 민주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안철수 전 대표가 반사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7> 박지원 대표가 '문재인이 꼭 1등 하길 바란다' '안희정은 버겁다'고 한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8> 범보수 진영도 이번 주가 운명의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어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이 18.7%에 불과해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선에 나가도 의미있는 득표가 가능할까요?

<질문 19>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4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당에서 홍준표,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후보가 당선될 경우 보수 단일화 논의가 탄력을 받을까요? 저마다 당내 반대세력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은데요?

<질문 20> 김종인 전 대표가 여의도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 전 대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본선에서 많이 나와봤자 최대 43% 득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김 전 대표가 구상하는 '반 문재인 연대'란 어떤 것일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