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현장] 세월호 고정 작업 착수…출항 준비 주력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세월호 고정 작업 착수…출항 준비 주력
  • 송고시간 2017-03-28 15:13:32
[뉴스현장] 세월호 고정 작업 착수…출항 준비 주력

<출연 : 김태준 전 공주함 함장>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목포신항으로 항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 시간 김태준 전 공주함 함장 모시고, 세월호 본체 인양 상황과 침몰 원인 등에 대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세월호 날개탑 제거 작업이 아침 8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어떤 작업인가요?

<질문 2> 세월호를 끌어 올렸던 인양줄 66개는 어제 완료가 됐습니다. 지금의 속도대로 작업을 한다면 세월호가 30일 출발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현재 반잠수식 선박 위치에서 목포신항까지 이동경로는 총 105㎞입니다. 소요시간은 8시간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우려되는 점은 없습니까?

<질문 4> 반잠수식 선박이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어떤 작업들을 통해서 세월호을 육상으로 옮기게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5> 세월호 선체 바닥은 침몰 원인을 밝혀줄 핵심 지점이라고 합니다. 일단 수면 위로 드러난 세월호 바닥에는 가로로 그어진 '검은 줄' 등만 보이고 외부충돌의 결과인 파공 등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질문 6> 세월호 침몰의 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들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내부 선체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곳이 조타실이라고 하는데요. 조타실을 조사하게 되면 기계적 결함인지, 항해사나 조타수의 조종 실수인지를 확인할 수가 있는 겁니까?

<질문 7> 일각에서는 제주 해군기지로 가는 철근의 과다 적재로 침몰됐다는 주장도 있던데요. 화물 과적 여부도 지켜볼 부분 이겠죠?

<질문 8> 절단된 좌현 '선미램프'(개폐용 차량출입문) 개방으로 침수가 가속화됐는지도 의문인데요?

<질문 9> 사고 두 달 뒤, 해군이 CCTV 영상을 기록하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를 수거했었습니다. 만약 해군이 수거한 것 외에 추가로 영상저장장치를 확보할 경우 사고 당시 정황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을텐데요. 확보할 수 있을까요?

<질문 10>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유실 문제입니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던 자리에 대한 수색은 어떻게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세월호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선내 수색 작업은 내달 10일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인데요.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해수부가 는 선체가 누운 상태에서 객실 구역만 분리해 바로 세운 뒤 작업하는 이른바 '객실 직립' 방식이 가장 적합한 선체 정리 방식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런데 선체 훼손을 우려하는 유가족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